(수강후기에 앞서 저 성적표를 받은날 우리반 5명의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과 특강을 듣고
선생님과 같은 교실에서 함께 시험을 치뤘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조금 더 안심도 되고 부담??도되고 했어요 ^^)
서면 파고다에 등록하기 전까지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부산에 살지 않는 관계로 학원을 다니게 되면 세시간이 훌쩍 넘어버리는 통학 시간 때문에 저는 최선의 학원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도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몇번이나 생각하며 저는 9월1일에 기대보다는 걱정만 가득 한 채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왜 다들 유명한 학원을 많이 다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토익스피킹 레벨 7목표반, 그리고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과 2시간의 스터디는 제가 투자한 시간 보다 더 많은 것 을 가져가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제가 그 시간을 투자하면서 까지 이렇게 만족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잘 짜여진 커리큘럼 이었습니다 ^^
한단계 한단계 진행되며 부족한 부분만 세세하게 반복하는 그 수업은 기초가 부족한 학생, 기초가 잘 잡힌 학생 누구에게나 잘 맞았습니다.
사실 저는 학원 다니기전 유독 토익스피킹만 계속 150점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2주가량 기초를 잡고 기출문제를 푼 다음에 이번 9월20일 시험에서 180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모두다 저처럼 목표하신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근면은 행운의 어머니 라는 말이에요. 어쩌면 제 점수가 제 실력일 수 도 있지만 그날 하필 시험이 쉬웠을 수도있으며, 상대 평가라서 다른 사람이 실수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근면하다면, 부지런 하다면 그 행운도 더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성실함과 노력이 행운과 만난다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학원을 절대 빠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울산에서 부터 3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을 오면서도 학원을 빠지지 않았답니다.
(사실 첫주에 2일 빠지긴했어요. 후기는 솔직하게 쓸게요! 학원 다니기 전부터 잡혀있던 가족 일정이어서 많이 속상했답니다ㅠㅠ 그대신 수업 끝나면 올라오는 그날 배운 내용을 휴대폰으로 접속해서 열심히 읽고 보고 했어요. 마리아 선생님은 학상 카페에 그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주신답니당!)
그 외에는 시험전까지 저는 스터디, 학원수업을 한번 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둘째, 수업시간에 충실했습니다. (교과서 위주로..예습복습 철저히와 같은말이죠 ㅠㅠ)
학원에서 선생님이 내어 주시는 자료와 교재 외에 저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숙제가 엄청나게 많고 방대한 자료를 내주냐고 물으신다면, 그것도 아니에요.
제가 하루에 복습한 시간은 1시간 스터디 2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 그리고 스터디는 제가 복습한 내용을 수업시간에 한번 더 점검하며 고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니 혼자 공부한 시간은 1시간이면 그날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할수 있는 양이었어요.)
그냥 매일 배웠던 어휘와 그날 봤던 문제들의 정답을 여러가지 방향으로 해결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그냥 그날 배웠던 내용을 다시 읽기만 했어요.
하지만 그것조차 큰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파트1 읽어주실때 억양을 특히 주의해서 들으면서 선생님처럼 읽으려고
연습을 했습니다.
(사실저는 아주 조~~금 파트1을 쉽다고 대충대충 넘어갔어요. 그런데 파트1을 선생님처럼 따라 읽으려고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파트2,3,4,5,6 에 까지 향상된 발음과 억양으로 대답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파트5,6 같은경우는 선생님도 늘 예시를 주세요.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것 모두..
예를들어 학벌이 중요한가? 라는 질문에 한번은 동의한다고 대답해보고
또 한번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해보며 더 나에게 맞는 것 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섣불리 동의한다고 대답했는데 할말이 없어 버리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학상 문제를 받으면 여러가지 답변으로 연습을 했어요.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우리가 답변하기 쉬운 쪽으로 유도해 주십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답변을 배척하지 않고 어려운쪽으로 얘기해도 항상 우리 이야기에 맞춰서 풀어서 설명해 주십니다. 그러니 더더욱 실력이 향상될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내 생각을 다듬에서 말하는 것 이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기가 쉬웠습니다.
요 부분이 가장 시험에 유용했어요.
시험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올수도 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대처 가능했습니다.
세번째,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입니다.
물론 공부에 저는욕심을 부렸지만 그날 배운 표현 세개만 완벽하게 하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들면 be supposed to 로 여러 문장을 만들어서 다음수업시간에는 hello! 라고 말하는 것 처럼 쉽게 말할 수 있도록. 선생님은 다양한 어휘를 강조하시되 우리가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용어들을 강조해 주셔서 그날 수업이 끝나면 어떤 것 이 중요 했는지 스스로 다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이런 부분을 우리가 썼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선생님께서 계~~~~속
반복해주십니다.
그러면 수업끝나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아있고 집에서 몇번만 더 입으로 내뱉으면
내것이 되는것은 시간문제였어요!!
네번째, 복습입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학원에서 수업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 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사전을 찾을일도 없었어요 ^^
수업시간에 배운 용어들이면 복습하는데 충분했고 제가 새로운 답변을 만드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영어공부하면서 사전을 찾을일이 없어서 참 신기하긴 했어요.
그만큼 정말 필요한 것 만 알려주셨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뭐가 궁금한지, 어떤부분이 부족한지 꿰뚫고 계세용 ㅋㅋ
그리고 복습한 내용을 스터디에서 또 한번 얘기를 나누니까 더 완벽하게 배울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작년에 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오면서 토익스피킹쯤은 쉽게 7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아니요.
제 자만아닌 자만심이었습니다 ^^
공부는 노력한 만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5개월가량의 공백은 이때 토스를 포기하고 토익을 공부하고 있었어요...ㅠㅠ)
저는 150점이라는 점수를 가진 실력의 학생이었고
파고다에 다니면서, 마리아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18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것은
사실 너무나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아무리 영어실력이 좋다한들(가정법이에요!ㅋㅋ) 그 시험에 정확히 대비하고 분석하지못한다면 의미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다니면서 수업시간에 녹음한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저는 확실히 제 부족하고 잘못된 습관들(예를들어 발음이 틀린 것, 억양이 잘못된 것) 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에서는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공부하냐 또한 중요합니다.
선생님은 이미 여러번 정말 많이 만점을 받으셨기 때문에 토익스피킹에 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이고, 학생으로써 제가 선생님을 믿고 무조건 따랐다는 점이 가장 큰 실력 향상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고 그날 배운 것 복습했던 것 . 계속 너무나 당연한 말을 제가 수강후기에 쓰는 것 같지만 너무 당연한데 지키기 힘든 것 이기 때문이기도해요.
저는 토익도 인터넷강의로 들은만큼 인터넷강의에 대한 열정도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학원을 다니며 느낀점은 토익이든, 스피킹이든 최신 기출을 볼 수 있고 제가 실수하는 것 을 누군가가 잡아주며 몰랐던 것, 확실치 않았던 것 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가 3시간 넘는시간을 한달동안 달려온 것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 순간이에요 ^^
정말 다시한번 파고다 학원 마리아 선새님께 감사드리며, 배운 지식들을 잊지 않고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면 파고다/ 김아림 후기